◇2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홍보대사에 위촉된 최란, 문정혁, 장윤정, 박해진, 장근석씨(사진 왼쪽부터).
자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과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연예인 5명이 학점은행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점은행제 도입 10년을 맞아 대국민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탤런트 최란, 가수 문정혁(에릭)·장윤정, 탤런트 박해진, 배우 장근석씨를 29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98년 도입된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을 인정해 전문대학 또는 대학과 동동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140학점 이상 학점 인정을 받을 경우 학사학위를, 80학점 이상일 때는 전문학사 학위를 교과부장관이 수여한다.
교과부는 “이들이 학점은행제 학습자이거나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과 자기계발로 평생학습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이들은 앞으로 포스터, 신문광고, UCC 등에 모델로 등장해 학점은행제의 필요성과 우수성 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구감독 이충희씨의 부인으로도 유명한 탤런트 최란(48)씨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중견 여배우로 바쁜 연예활동에도 일과 학습을 병행해 학위를 취득하는 등 몸소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그룹 신화의 멤버인 문정혁(29, 동국대 연극영상학부))씨는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학교폭력대책국민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평소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수 장윤정(28)씨는 ‘어머나’ ‘짠짜라’ 등 트로트를 한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국민가수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폭넓은 팬들을 아우르고 있으며, 각종 자선쇼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소아암환자 위문공연, 성금 기탁 등 남몰래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탤런트 박해진(25)씨는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하늘만큼 땅만큼’ 등에서 착하고 순수한 무공해 청년 연기로 호감도가 높은 차세대 연기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2006년부터 학점은행제를 통해 연극을 전공하고 있는 학습자이기도 하다.
장근석(21, 한양대 연극영화)씨는 아역탤런트 출신으로 오랫동안 얼굴을 알려왔고 영화·드라마·라디오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사색과 진지함을 겸비한 스타로 젊은 층에서 높은 호응과 인지도를 얻고 있다.
최란씨를 포함해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학점은행제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각종 홍보물에 모델로 등장하는 한편 오는 9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학점은행제와 함께 하는 2008 희망 한아름 축제’에도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점은행제는 1995년 5월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열린평생학습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교육개혁위원회 제안에 따라 1998년에 도입됐다. 지난 10년 동안 10만여명의 학위 취득자를 배출했고 현재 31만여명의 학습자가 등록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방형 고등교육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점은행제는 OECD를 비롯해 세계가 주목하는 평생학습제도로 발전하는 등 우리나라가 평생학습사회로 진일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점은행제를 포람해 다양한 평생학습제도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가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