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 제4대 총장에 임명된 박맹언 총장이 5일 취임했다. 박 총장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학교에서 보직 교수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식 집무를 시작한다.
박 총장은 “대학이 강해지려면 교수가 강해져야한다”면서 “우수 교수에게서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는 만큼 교수들의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 총장은 이를 위해 발전기금 1000억원을 조성해 글로벌 선진화 실용교육시스템, 맞춤형 연구지원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등 대학 역량을 현재보다 10배 강화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쟁력 있는 학과를 집중적으로 지원·육성, 국내 톱으로 끌어올려 대학 전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 총장은 고려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부경대 환경지질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남극학술연구단 초청연구원, IBRD 교육차관 과학기술 교육분야 자문위원, 부경대 해양탐구교육원 원장, 환경해양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