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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열 숙대교수, 독립기념관 학술상 선정
<한국 근현대 역사학의 흐름>으로 역사학 정리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주관하는 제4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광복 63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21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진행된다.

학술상에 선정된 이 교수의 <한국 근현대 역사학의 흐름>은 이번 심사에서 실증에 의거한 사료를 제시, 한국 근현대 역사학을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선후기 실학시대에 집중적으로 나타난 사서들을 정리, 중국의 동북공정과 북한사학의 고구려사 이해에 대비해 실학시대의 고구려·발해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족주의 사학자 박은식과 신채호를 중심으로 민족주의 사학을 정리하고, 19세기말부터 일제강점기의 일본인의 한국사 연구와 식민지 근대화론 문제 등을 검토했다.

이 교수는 1938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 1963년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0년부터 2003년까지 숙명여대 교수로 재임했으며,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제 4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제8대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문화재청 근대문화재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8-08-06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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