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대학교’ ‘총장’으로 명칭 개정 추진
전문대교협 "의원 입법 통해 명칭 변경하겠다"
[제주=김기중 기자]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국회 상임위 구성을 벼르고 있다. ‘학장’과 ‘대학’ 명칭을 바꾸기 위해서다.
박승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13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전문대학기획실장협의회 워크숍’에서 전문대학 현안과제를 설명하며 “전문대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 상임위가 구성되는대로 ‘학장’과 ‘대학’ 명칭 개정을 의원입법하겠다”라고 밝혔다.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학장’ 명칭은 ‘총장’으로, ‘대학’은 ‘대학교’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박 사무총장은 “교육부를 통해 개정을 하면 아무래도 4년제 대학의 반발이 심할 것 같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교육과학부가 문교부, 교육인적자원부 등을 거치면서 전문대학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교과부 82개 과 중에 전문대학을 위한 과는 전문대학지원과 하나밖에 없고 직원도 전체 810명 중 10명 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문대협의회는 이와 함께 정부의 전문대 지원 예산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 빈약한 전문대 예산에 대한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