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섭 신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19일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이 신뢰하는 국제적인 교육정책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일선학교 교육개혁의 ‘에너지공급원’이자 교육개혁의 ‘아이디어 은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14대 KEDI 원장으로 취임한 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핵심 추진과제로 △국가 교육 어젠다 개발 △교육현안에 대한 정책대안 개발 △교육 기초자료 창출 및 관리 △국제기구와의 교육협력 확대 및 한국교육모델 개도국 전파 등을 제시했다.
진 원장은 “국·내외의 급격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변화는 KEDI 역할과 기능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진 원장은 동 대학원을 거쳐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대 교수,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 및 중등교육연수원장,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미래전략분과 교육문화위원, 한국교육정치학회장 등을 지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윤정일 한국교육학회장, 곽덕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김태현 여성정책연구원장, 이종재·곽병선 전 KEDI 원장,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