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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신설
학비·기숙사 무료, 학기당 교재비와 어학연수 등 파격 대우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정원 80명의 '천마인재학부'를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천마인재학부는 영남대가 대학의 대표브랜드 학부로 키우기 위해 신설한 것으로 우수 신입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게 특징이다. 우동기 총장은 "클 수 있는 사람을 맘껏 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입학금을 포함해 4년간 학비 전액과 학기당 교재비로 120만원이 지급되며, 기숙사비와 고시원비까지 전액 학교가 지원한다.

또 단기 해외어학연수 1회 비용이 지급되고, '책임지도교수제'와 '천마 아너스 맴버십(Honor's membership)' 프로그램의 특별관리를 받는다.

영남대 동문 국회의원단이나 법조인단, 고위공무원단, 천마교수회 등 동문 선배들과의 정기적인 교류 기회가 주어진다.

교과과정에서는 복수전공을 의무화해 졸업시 2개 이상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혜택만큼 지원자격도 타 모집 단위보다 까다롭다.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상위 1과목)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8등급 이내로 제한된다.

전형 방식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정원의 3배수를 가린 뒤, 면접 전형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오는 9월 8일부터 원서접수하는 수시2학기 전형에서 20명을 선발하며, 나머지는 정시 '가'군과 '다'군에서 각각 30명씩을 뽑을 예정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08-19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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