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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가, 포스텍 토종 벤처에 투자
페어아이작사 전 CEO, 래리 로젠버거
포스텍(총장 백성기)은 대학 실험실에서 출발한 진단 바이오칩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NSB POSTECH(대표 박준원 포스텍 교수·이하 NSB)'이 미국의 유명 투자자인 래리 로젠버거(60·Larry Rosenberger)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젠버거는 유망한 벤처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는 투자자로 유명하다. 미국 상장 금융솔루션업체 '페어 아이작(Fair Issac)의 CEO를 지내면서 회사의 시가 총액을 수조원대로 끌어이기도 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를 졸업한 과학자 출신 경영인.

포스텍 스핀오프 제1호 기업인 NSB는 로젠버거로부터 미국 법인이 활성화되는 시점에 본격적인 투자를 약속받았으며, 최근 1차로 50만불(한화 약 5억원)을 투자받았다. NSB는 페어 아이작사와의 공동개발 사업을 통해 로젠버거와 교류를 시작했으며, 로젠버거는 NSB가 보유한 기술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로젠버거는 "NSB가 목표를 달성해가는 것을 보면서 지금이야말로 이 회사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NSB는 미국 마이크로 어레이(Microarrays)사를 인수하는 등 미국 진단 시장에 전격 진입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08-20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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