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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세계적 수준 갖춘 14개 대학 신설한다”
인도가 세계적 규모·수준을 갖춘 14개 대학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디안 익스프레스(Indian Expres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신설될 14개 대학은 학문적 자유 보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관료적 형식주의를 파괴하는 등 기존 대학들과 다른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4개 신설 대학들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 총 정원이 1만 2000명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3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 학생 지원을 위한 풍성한 장학제도도 마련할 예정이다. 각 단과대 학장은 최소 10년 이상의 강의 경력을 가진 교육 실무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교수들의 활발한 학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성과금 제도도 둘 방침이다.

다양하고 폭넓은 전공과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연과학·사회과학·인문학·기계학·기술학·의학 등과 관련된 다채로운 학과들이 개설될 예정이다.

한 편 인도 정부는 14개 대학 신설과 동시에 기존 대학 개편·16개 대학 추가 신설 등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인디안 익스프레스>는 “현재 대학에는 형식주의와 관료주의가 만연한 상황”이라면서 “신설 대학들이 대학 개편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09-08 오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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