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가 이번 학기에 재학생 406명을 대상으로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한다.
경상대는 지난 8일 영어몰입교육프로그램인 ‘EZ(English Only Zone)프로그램’의 2008학년도 2학기 수강생 406명에 대한 입소식을 국제어학원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에서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입소식에는 하우송 경상대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교수, 국제어학원 관계자, 수강생, 외국인강사 30여 명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 국제어학원이 주관하는 'EZ프로그램'은 경상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3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05년 3월 시작됐다.
'EZ프로그램'은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뿐 아니라 요리·스포츠·야외활동·취미활동·게임·영어 웅변대회·영어 글쓰기 대회·인터내셔널 페스티벌·외국인과 함께하는 시내 외출 등 다양한 활동을 외국인 강사가 영어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4월 교육과학기술부(당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지방혁신역량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30여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2005년 1학기부터 2008년 1학기까지 7개 학기 동안 EZ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은 모두 2680명이다.
이번 학기에 'EZ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교육시간인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영어전용강의동’과 ‘영어전용생활관’에서 외국인 강사와 함께 영어로만 수업 또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시간 이외에도 영어전용 구역 안에서는 영어만 사용해야 하며 한국어를 사용하면 벌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지난 여름방학 때 개관한 17개의 ‘가상영어체험관’에서 실제 외국에서 경험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영어를 체험하게 돼 영어교육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경상대는 기대하고 있다.
경상대는 또한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전용 구역 경비원과 청소원들도 모두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도록 했다.
'EZ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생활영어 6학점을 취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EZ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국제어학원 영어회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