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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글로벌연구실’ 5개 신규 선정
연간 5억원씩 최대 9년간 연구비 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외 우수 대학·연구기관을 연결하는 R&D 국제협력사업인 ‘글로벌 연구실’ 5개를 새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글로벌 연구실은 △포스텍-미국 남가주대 △성균관대-하버드 의대 △서울대-독일 올덴버그대 △한국표준연구원-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등으로, 연구실당 연간 5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최대 9년간 지원받게 된다.

포스텍과 미국 남가주대 글로벌 연구실은 ‘면역 방어를 통한 감염성 질환 제어’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두 대학은 국내외 연구책임자들이 최근 3년간 셀(Cell), 네이처(Nature) 등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와 기초 연구는 물론 임상 실험까지 수행이 가능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됐다.

‘초고속 정보처리를 위한 집적회로 연구’를 수행할 서울대-독일 올덴버그대 글로벌연구실은 연구 주제의 창의성 및 성과의 산업적 파급효과 측면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글로벌연구실은 지표수 및 지하수 등 오염물 정화 원천기술개발 분야에서 단기간 내 오염처리기술을 세계화할 수 있는 연구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아 선정된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교과부는 “글로벌연구실 사업은 노벨상 수상자 등 해외 석학들이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2006~2008년 평균 경쟁률이 17.6대 1에 달하는 등 산·학·연 연구자들로부터 사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연구실 사업을 확대 추진해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간 국제 공동연구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9-15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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