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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 총장 내정자 논문 표절 의혹
감리교신학대 신임 총장으로 내정된 김모 교수에 대해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17일 감리교신학대에 따르면 다음달 7일 취임 예정인 총장 내정자인 김 교수가 제자의 석사 학위 논문과 대학 교수인 부인의 논문 등을 표절했다는 익명의 제보가 접수됐다.

김 교수는 지난 2002년 한 기독교 학술지에 논문을 실으면서 제자의 2001학년도 석사 논문의 내용을 인용없이 게재하고, 이에 앞서 1995년 ‘존 웨슬리의 희년사상’이라는 논문을 쓰면서 부인이 쓴 논문을 무단 인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일부 보직 교수와 학생들의 진상 규명 요구를 수용해 지난달 말께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학 관계자는 “논문이나 저서 표절 의혹은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충분한 조사를 거친 뒤 이.취임식 전에 학교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총장의 입장 표명도 그 이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8-09-17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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