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고려대, 모든 대학생에 강의 무료 개방
非학점교류 대학 학생에게도 문 열어...한 강좌당 5% 이상 할애
고려대가 국내 모든 4년제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강의를 개방한다. 학점 교류 대학이 아닌 대학의 학생들에게까지 강의를 개방하는 것은 고려대가 처음이다.

고려대는 18일 내년 1학기 때부터 4000여개의 학부 강좌를 타 대학생들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강좌당 총 수강인원의 5% 이상을 다른 대학 학생들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교무처 관계자는 "대학이 교육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강의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른 대학에도 강의 개방이 확산돼 대학간 교류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방되는 강의는 기초적인 어학이나 교양강좌 보다는 고려대만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전공심화 과정이 될 전망이다.

현재 고려대의 한 학기 과목별 총 수강인원은 16~17만명 정도다. 여기에 5%만 할애해도 총 8000여명의 다른 대학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교무처 관계자는 "수강이 몰리는 일부 인기과목의 경우 (타 대학생 비율이) 5%로 제한되지만, 그렇지 않은 과목의 경우 5%가 넘는 인원에게도 수강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규 학기 강좌의 경우 수강료는 무료다. 계절학기 강좌만 고려대 학생과 동일한 수강료를 내야한다. 고려대는 이번 강의 개방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경우, 졸업생이나 고등학생에게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고려대생이 다른 대학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타 대학 수강시의 학점 인정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9-18 오후 12:02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김상기 참으로 좋은 결정입니다. : ) 2008-09-19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