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이 부경대에 수산양식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부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부경대에 따르면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소재한 수산 양식 및 축산 기업인 노부스 인터내셔널(Novus International, Inc)의 태드. W. 사이먼스(Thad Simons)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부경대를 방문, 1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정했다.
이번 장학금은 향후 5년간 부경대 양식전공 석·박사 과정 학생 10명에게 1천1백만원씩 지급된다.
부경대는 학업능력은 물론 영어구사능력· 양식 관련 연구계획서 등을 평가해 장학금 지급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매년 본인의 연구 요약문을 노부스사에 제출하거나 연구결과를 발표해야 하며 연구 실적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노부스의 공동연구 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이번 노부스사의 장학금 기탁은 세계양식학회 회원사인 노부스사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양식학회장을 역임한 배승철 부경대 교수(양식학과)의 연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성사됐다.
배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농수축산용 사료 품질 검사와 연구개발 컨설팅을 수행하는 사료영양연구소를 운영하며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