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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차별 당했다” 소송
미국 전직 대학연구원, 덱사스A&M대 상대로
미국 한 대학 전직 연구원들이 종교 차별을 당했다며 학교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이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타임스>의 지난달 27일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이앤앰대(Texas A&M University) 전직 연구원 문드히어리하·새다알리무센씨는 재직 당시 종교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는 이유로 대학과 동료연구원들을 고소했다. 두 연구원은 이라크 출신 이슬람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드히어리하·새다알리무센씨의 증언에 의하면 동료 연구원들은 이들의 기도 방석에 동물의 용변을 던지는 등 학대와 조롱을 일삼았다. 이들이 이슬람교 신자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두 연구원은 대학과 동료 연구원 다섯 명의 공식적 배상을 받기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랜 스테펜손 텍사스에이앤앰대 대변인은 “아직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확실한 것은 종교·인종 등과 상관없이 학내 구성원 모두가 평등해야한다는 것이 대학과 법원의 입장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10-06 오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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