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장무)는 13일 오전 교내 자하연 생태연못 앞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Sustainable SNU)' 선포식을 열었다.
서울대는 선포문을 통해 "21세기에는 경제, 사회, 환경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새 패러다임이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울대가 새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울대는 향후 ▲교육·연구·사회봉사 등 분야 연계·융합 ▲친환경 캠퍼스 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범지구적 네트워크 구성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현을 위한 전담 조직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날 선포식에 이어 친환경 캠퍼스 추진을 알리는 행사의 일환으로 '환경 매듭(머플러) 풀기' 행사를 갖고,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학내에서는 16일 교직원 환경 교육, 1회 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이면지를 사용하는 '일일 환경체험행사(17일)', '친환경 서울대 종합마라톤 대회(24일)' 등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또 11월 중에는 '관악산 지역협의체'를 설립하고, 경기도, 안양시와 함께 '관악수목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인근 자연환경 개선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물 자급률은 80%로 높이고, 쓰레기 배출량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또 2030년까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고 흡수량은 두배로 늘리기로 했다.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어 캠퍼스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고, 이를 모니터링하는 '지속가능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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