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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2008 디지털 국토엑스포' 대통령상 등 휩쓸어
경일대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국토해양부 주최 '2008 디지털 국토엑스포'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장관 단체표창, 개인표창 등 공간정보기술 및 지적 분야 상을 휩쓸었다고 15일 밝혔다.

대통령상의 주인공은 부동산지적학과 이범관 교수로 부동산지적학과를 창설해 지적학의 종합식 접근방법에 의한 세계화·전문화에 기여하는 등 이 분야 1인자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로 정규대학에 독도론·간도론 학과목 개설하고, 경일대 독도·간도교육센터 개설을 통해 독도 및 간도 등에 대한 영토교육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것으로 한글과 태권도 다음으로 지적학문을 꼽을 수 있다"며 "앞으로 지적학문을 더욱 체계화해 지적이론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유일하게 국토해양부 장관 단체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일대는 1992년 3월 국내 처음으로 공간정보기술분야 인력양성 학과인 '측지공학과'를 신설해 측지·지적분야 인력양성에 공헌했다.

한국 최초로 위성측위(GPS)와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다수 과목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전통분야와 첨단기술의 접목도 주도하고 있다.

경일대가 배출한 공간정보기술 전문인력은 1천여명이 넘고, 이 가운데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만 4백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국토해양부, 지방자치단체 지적직공무원, 대한측량협회, 국토연구원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공간정보기술 전문업체를 설립한 위성정보공학과 조명희 교수는 GIS 기술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쓴 공로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 학과 1학년생으로 구성된 팀은 '공간정보 활용 우수 사례 및 혁신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기술이 국내 산업과 이용자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점에 착안, 외국인 여행객들이 단말기를 통해 문화유적지에 대한 정보(교통, 날씨, 위치, 숙박 등)를 한 눈에 파악하는 시스템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10-15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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