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한호 침례신학대 총장이 12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04년 11대 침신대 총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4년간의 임기를 더 맡게 된 것이다.
도 총장은 지난 14일 오전 교내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도권 대학원 설립 △학생 행정 서비스 개선 △교수 충원율 확보 △교수 연구활동 격려 등을 역점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의 백년대계와 선교를 위해선 침례병원과 협력해 의과대학과 간호학과 설립하는 일이 절실하다"며 "총회가 교단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장기적 안목에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총장은 "교단과 대학의 숙원인 서울의 대학원 캠퍼스 개설을 목표로 삼고, 교사·교지 매입 등 대학원대학교 설립을 경주하겠다"며 "신학대학원에서는 외국 학생을 유치해 교육하고 이를 위해 영어강좌와 한국어 강좌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교육 시설을 현대화하고 신입생 장학금을 확충하겠다"며 "현재 최저수준인 교수 확보율을 적정선까지 상향조정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총장 직속 하에 연구윤리위원회와 교과과정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체 전체에 대한 상벌을 명확히 하고 교수 연구활동을 격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한호 총장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한남대 영문과(B.A), 침신대(B.D), 경희대 대학원(M.A), 미국 Mid-America Baptist Theological Seminary(Ph.D.)를 졸업하고 침신대에서 교무처장·학생처장·대학원장·수도침례신학교 학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4년엔 11대 총장으로 취임, 4년간 총장직을 수행했으며, 지난달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회에서 12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15일부터 4년간이다. 현재 신학대학총장협의회장과 대학교육협의회 이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