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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한국외대, 외국어·해외 인턴십 강점
2중 전공제·7+1제도 등 자기계발 극대화
극국의 재외공관·KOTRA사무소 파견 연수
한국외대는 ‘글로벌 특성화 대학’이다. 교육 프로그램·환경 등 대학 전반에서 집중적·구체적·실질적 세계화를 이뤄내고 있는 대학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외대는 우수한 글로벌 교육·취업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열린 마음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외대의 특별한 도약이 눈부시다.


■글로벌 인재 양성하는 특화 교육 프로그램

한국외대에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교육프로그램들이 많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중 전공제’·‘7+1 제도’·‘2개 외국어 졸업 인증제’.

우선 ‘2중 전공제’는 입학 당시 선택한 전공 외에 하나의 전공을 더 이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 개발을 위해 고안된 것으로 본래 선택 사항이었으나 2007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이를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2중 전공제’를 통해 다양한 학문을 접하는 것은 물론, 세계 문화·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7+1 제도’는 학부 재학 기간인 8학기 중 1학기를 외국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7+1 제도’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통한 국제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외대는 더 많은 학생들을 해외대학으로 파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외대의 해외대학 파견 학생 수는 2006년 2학기 124명에서 지난 학기 363명까지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2개 외국어 졸업 인증제’는 학생들의 외국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 학생들은 졸업학점 이수·졸업논문/시험 통과뿐 아니라 2개 외국어에 대한 인증까지 획득해야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한국외대는 이 외에도 다양하고 집중적인 글로벌 교육을 실시, 유창한 외국어 구사 능력과 세계를 포용하는 마인드를 겸비한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별한 해외 인턴십으로 세계 진출 ‘책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성한 글로벌 인재가 자신의 능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대학의 역할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외대는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외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재외공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협약을 체결, 해외 인턴십의 활로를 마련해 주목된다.

‘재외공관 인턴십’은 외교통상부와의 관학협정을 통해 지난해부터 매 학기 시행되고 있다. 인턴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출국 준비·외교통상부 교육을 마친 후 세계 각국 재외공관에 파견된다. 인턴십 기간은 6개월이다. 한국외대는 파견 재외공관·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 현재까지 세계 35개국에 총 116명을 보냈다.

KOTRA 인턴십은 학부3/4학년·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외대는 지난해 6월 KOTRA와 교류협정 체결을 맺은 바 있다. 인턴십에 선발된 학생들은 세계 각국 공관에 파견돼 KOTRA 업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 1학기에는 KOTRA 인턴십을 통해 총 16명의 학생이 10개 언어권에 파견됐다.

한국외대는 앞으로 더 많은 기관들과 교류 협정을 체결, 학생들에게 특별한 해외 인턴십을 지원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내년 중국어·일본어대학 신설”


한국외대는 내년 국내 대학 최초로 중국어·일본어 단과대를 신설한다. 최근 중국·일본의 국제적 위상이 급속히 높아짐에 따라 두 국가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의 필요도 공동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단과대 신설에 따라 한국외대는 ‘세계 각 나라·분야를 이끌 수 있는 최고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한국외대는 지난 8월 개최된 이사회에서 동양어대학 중국어과와 일본어과를 각각 별도의 중국어대학과 일본어대학으로 확대·신설키로 결정했다. 두 단과대에는 언어·문학·지역학 등 세 가지 전공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며 첫 신입생 선발은 올해 정시 모집을 통해 이뤄진다.

모집 인원은 중국어대학 110명·일본어대학 85명이다. 단과대 신설을 통해 한국외대는 중국·일본에 관한 보다 세밀하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외대는 내년 두 단과대 외에도 서울캠퍼스에 몽골어과를, 용인캠퍼스에 우크라이나어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기존 터키어과에 아제르바이잔어를 추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는 외국어 전공 학과를 총 45개로 확대, 국내 최고 외국어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

또 글로벌경영대학·사회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도 내년 신설될 예정이어서 한국외대가 글로벌 실무 전문가 양성에 있어 단연 앞서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박철 총장은 “오늘날 중국은 국제 사회의 중심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일본은 세계 속 경제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같은 두 국가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 관련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중국어·일본어 두 단과대 신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앞으로도 한국외대는 국제 사회에 꼭 필요한 최고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변화와 발전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세계 각국 언어·사회분야에 대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교수·학생에 파격적 인센티브”

- 신정환 홍보실장

“교수들이 각자의 연구에 몰입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을 돕기 위해 교육·취업 외에 환경·정서적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교수·학생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선행되어야만 한국외대가 세계적 명문대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정환 홍보실장은 현재 한국외대가 교수·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학생에 대한 다양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대학 발전을 이끄는 핵심 요소라는 신념 때문이다.

교수 지원은 크게 연구와 강의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우선 연구 분야 지원의 경우 ‘학술지 논문 등재’와 ‘해외 학회 참여’에 대해 이뤄진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는 국내급 이상 학술지에 1년 동안 3편 이상의 논문을 등재한 교수에게 1000만 원 이상의 성과금을 지원한다. 또 교수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학회에 참석할 경우 1년에 3번까지 교통비를 포함한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 실장은 “한국외대의 교수 연구 지원은 대단히 실질적이고 파격적”이라면서 “현재 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일정량 이상 등재한 교수의 정년을 보장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의 분야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한국외대는 매년 우수한 강의를 제공한 교수 10인을 선정, 우수 강의자 표창인 ‘HUFS 강의상’을 수여한다. 또 강의상을 수상한 교수에게는 ‘강의업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줘 자연스러운 성과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교육·취업프로그램 외에 더욱 우수한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적 지원 중 단연 주목되는 것은 영어전용기숙사. 지난 3월 개관한 서울캠퍼스 영어전용기숙사 ‘글로비돔(GLobeeDorm)’에는 현재 총 732명이 입사해 생활하고 있다. 입사자 중 외국인교수·학생은 151명이다.

용인캠퍼스 영어전용기숙사 신축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용인캠퍼스 영어전용기숙사는 올 해 말 착공해 오는 2010년 완공될 계획이다. 약 1700~1800명이 생활할 수 있는 대형 기숙사로 지어질 예정이다. 신 실장은 “영어전용기숙사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글로벌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영어전용기숙사 내 외국인 비율을 50%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외대는 ‘열린 마음을 가진 인재가 진정한 글로벌 리더’라고 판단, 학생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는 올해부터 담당 교수제인 ‘포트폴리오제도’를 실시해 학생들의 정서적 문제까지 심층 관리해주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한 학기에 두 세 차례 가량 1 대 1 면접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인생에 대한 조언까지 제시받을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이 더 넓고 깊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교수들이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여주고 있는 것이다.

신 실장은 “포트폴리오제도 시행 후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휴학하는 학생이 급격히 감소했다”면서 “스페인어과의 경우 매년 1학기 종료 후 평균 5명의 신입생이 휴학 신청을 했었는데 올해는 단 한 명도 빠짐없이 2학기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10-20 오전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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