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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수, 서울·고려大에 유산
서울대 교환교수를 역임한 미국 대학의 한 교수가 유언장을 통해 자신의 유산을 서울대와 고려대에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재단법인 서울대 발전기금에 따르면 에드워드 스타들만(국적 스위스) 미국 미네소타대 전 명예교수는 지난 2006년 9월 사망하면서 유산 48만여달러(6억4000여만원)를 서울대와 고려대에 기부하겠다는 유서를 남겼다.

스타들만 교수는 1978년 1년간 서울대에 교환교수로 초빙돼 당시 연구 기자재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연구에 열정적으로 몰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감탄해 서울대에 무언가 해주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들만 교수가 유서를 통해 고려대에도 기부하게 된 이유는 지난 2004년 세상을 먼저 떠난 한국인 부인 이옥영 미네소타대 전 연구교수의 오빠인 이세영 고려대 명예교수가 오랫동안 고려대에 몸담아왔기 때문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10-22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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