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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졸업인증제 도입 등 교육과정 대대적 개편
경상대가 졸업인증제를 도입하고 복수전공 및 연계전공을 확대하는 등 교육과정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30일 경상대는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적용할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으며 교육과정 개편의 핵심은 수요자 중심"이라고 밝혔다.

경상대는 시대적·사회적 요구를 수용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과정개편특별위원회(위원장 정순영·이하 교육과정개편특위)를 구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2009학년도 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개편특위는 2009학년도 교육과정 개편 기본 방향을 △전공교육 강화 △교양교육 내실화 △전문대학원 체제 대비 △글로벌 시대 대응 등으로 정하고 공통교양·균형교양·학문기초교양·일반교양·전공교육 별로 교육과정의 목표를 설정했다.

'전공교육의 강화'는 대학 졸업생이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학문기초 교양 강화·단일 전공의 이수학점과 전공편성 학점 확대·복수전공 및 연계전공 확대 등이 시행된다. 특히 연계전공은 의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준비를 위한 연계전공을 비롯해 환경과학, 나노공학, 문화콘텐츠, 통합지역학 등 선도 학문이 연계전공 대상이다.

경상대는 영어인증제와 개척인증제 등 졸업인증제도 도입한다. 영어인증제의 경우 공통교양 과목인 ‘대학영어2’까지 이수하거나 공인어학 인증시험 성적이 있으면 인정된다. 개척인증제는 사회봉사·글로벌리더십·독서 등이 해당된다.

또한 대학본부가 저명인사나 특정분야 전문가를 위촉해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강좌를 개설하고 이를 수강하는 ‘일반교양과목 특별개설제’, 교과목의 변경으로 재수강이 불가능한 교과목의 경우 이미 획득한 해당 교과목의 학점을 포기할 수 있게 하는 ‘학점포기제’, 연계 학점 인증 프로그램을 이러닝 개설 과목 중 일부를 지정해 실시하는 ‘고교-대학 간 교양학점 인증제’도 도입된다.

정순영 교육과정개편특위 위원장은 “경상대는 시대적·사회적 요구를 수용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능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면서 “효율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그런 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인재로 교육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8-10-30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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