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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역 합작, 인공위성 띄운다
일 메트로폴리탄대
일본 도쿄 아라카와구 한 대학 학생들이 지역민들의 지원에 힘입어 인공위성을 제작, 이륙 준비를 완료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도쿄메트로폴리탄대 산업기술대학 아라와카캠퍼스(Tokyo Metropolitan College of Industrial Technology's Arakawa Campus in Arakawa) 학생들은 지난 2006년부터 2년 간 제작한 인공위성 ‘KKS-1'을 로켓에 장착하는데 성공했다. KKS-1이 장착된 로켓 ’H-2A‘는 내년 1월 카고시마현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학생들의 인공위성 제작을 위해 아라카와구 지역민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벌였다는 점. 아라카와구 주민·회사·상점들은 최근 약 200만 엔 (한화 약 3140만원)의 기금을 학생들의 인공위성 제작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지역민들의 지원에 따라 학생들은 재정적 어려움 없이 인공위성 제작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인공위성 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성원해준 지역민들 덕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민들의 지원이 헛되지 않도록 내년 초 인공위성 발사까지 꼭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는 지난 2006년 5월 대학·기업을 대상으로 ‘H-2A 로켓’에 장착할 소형 인공위성 계획안을 공모했다. 당시 공모에서는 총 6개 팀이 후보에 올랐으며 이중 ‘KKS-1 계획안’을 제출한 메트로폴리탄대 학생들이 최종 선정됐다.

학생들은 공모 선정에 따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지난 2년 간 인공위성을 제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위성 제작에 참여한 학생은 총 14명이며 ‘KKS-1’은 총 무게 3킬로그램의 큐빅형 알류미늄 인공위성이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11-03 오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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