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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총장 선거 내년 1월 21일
제주대 차기 총장 선거가 내년 1월 21일 실시된다.

제주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고봉수·이하 총추위)는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8대 총장선거 관리 업무를 위탁했으며, 내년 1월 6~7일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

선거는 합동연설회와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교직원 투표로 치러지며, 직원 참여 비율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전임교원수 대비 1차 11%, 2차 11%, 3차 10%다. 투표는 아라캠퍼스·사라캠퍼스·제주대병원 등 3곳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현재 차기 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김부찬 교수(법학부)·양경주 교수(영어영문학)·강지용 교수(산업응용경제학) 등이며, 현 고충석 총장은 아직 출마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학내에서는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한편 교수회는 직원 참여 비율에 대한 찬반 투표를 오늘(7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하고 있다. 총추위와 직원 협상대표간의 협상 결과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이번 투표는 과반수 이상의 교수가 참여해 과반수 이상 찬성해야 통과된다.

이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경우 직원 참여 비율을 ‘재협상’ 해야 한다는 게 교수회의 입장이어서, 투표 결과에 따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고경표 교수회장은 “절차상 필요한 교수들의 동의를 밟기 위해 의사를 묻고 있다”며 “최대한 교수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8-11-07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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