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총장 서문호)는 지난 6일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는 비전나무 설치·타임캡슐 제작·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선포식을 통해 아주대는 ‘아주비전 2023’을 새 비전으로 내걸고 개교 50주년인 2023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 35년 간 국내에서 실시해온 인간존중·세계일가·실사구시 교육을 이제 전 세계에서 펼치겠다는 포부다. 아주대는 2023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해 2013년에는 국내 10위권 대학 재진입, 2018년에는 전국 5위권 사립대학 등극 등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김민구 기획처장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이라는 목표를 점진적·실질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2023년까지 융합학문을 선도하는 세계수준의 대학으로 발돋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포식 전에는 새 비전 선포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기도 했다. 우선 지난 3~6일에는 ‘비전 2023 헌혈 한마음 운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헌혈 한마음 운동은 아주대 구성원들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달할 헌혈증을 기부하는 행사였다. 서문호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학생 등 아주대 전 구성원이 적극 참여해 현혈증을 모았다.
김병관 총무처장은 “헌혈 한마음 운동은 아주대의 ‘인간존중’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타국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많은 구성원들이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선포식이 있었던 6일에는 ‘아주 인터내셔널데이’가 개최되기도 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아주 인터내셔널데이’는 아주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37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재학생 300여 명이 참여해 서로 간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만규 대외협력처장은 “아주 인터내셔널데이는 아주대의 ‘세계일가’ 정신을 반영한 행사”라면서 “참여 학생 모두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타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