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덕대학은 1971년 산업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 2년제 전문교육기관인 ‘인덕예술공과전문학교’에서 출발, 현재 예능·공학·인문사회 3개 계열 27개 학과를 둔 종합전문대학으로 성장했다.
직업중심·현장중심 교육을 무기로 ‘즉시투입형’ 인재를 길러내며, 6000여 명의 재학생이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덕대학의 발전은 ‘투자’와 ‘지원’에서 시작됐다. 초창기 디자인·기초공업 분야 중심 학과를 육성하다가 1980년대 들어서면서 IT의 흐름에 발맞춰 전자·정보통신 및 방송기술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한 덕에 강한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여기에다가 지난 2005년에는 전국 10개 거점지역의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사업에서 서울지역 대표 대학으로 선정돼 4년 동안 120억원을 지원받으며 서울형 사업의 허브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재정지원사업을 7년 연속 수행하고 있으며, 500여개 산업체와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 잘 되는 대학’으로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인덕대학에서 무엇보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가능성’이다.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공심화과정을 도입해 학사학위 수여가 가능한 대학이 됐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또는 동등 이상의 학위과정)을 졸업한 후 인덕대학에서 14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 일반 4년제 대학 학사학위과정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현장’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전문학사 학위과정에서 이수한 실무교육의 연장선상에서 현장의 사례와 이론이 접목된 심화교육을 실시, 수준 높은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덕대학은 주얼리디자인과를 귀금속보석디자인과로, 산업시스템경영과를 테크노경영과로, 비서정보과를 비서과로, 건설환경설계과를 토목환경설계과로 학과 재정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도시환경디자인과·일본어과·사회복지과·세무회계과 등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기학과들을 신설, 경쟁력을 높였다.
올해 부임한 윤달선 학장은 “‘작지만 강한 대학’이라는 모토로 4년제 대학보다 자부심을 느끼도록 인덕을 명문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막대한 투자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인덕대학은 탄탄한 내실과 높은 성장가능성 때문에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불린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듯 인덕대학은 ‘프라이드 오브 인덕(PRIDE OF INDEK)’을 기치로 내걸고 오늘도 자신감 있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633명 수시서 모집 |
인덕대학은 전체 입학정원 2576명 중 63%인 1633명을 수시 2에서 모집한다. 주간은 1273명을 모집하며 이 중 일반전형 752명, 특별전형 521명을 각각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 독자기준으로는 모두 56명을 뽑는데, 만화·영상애니메이션과 16명, 방송연예과 20명 선발을 노려볼 만하다. 방송연예과는 실기고사가 있다. 야간은 360명을 뽑는다. 지난해 평균경쟁률은 주간 7.3대1, 야간 3.3대 1을 기록했다. 특별전형은 주간 6.8대 1, 야간 3.1대 1이었다.
입학원서교부는 11월 22일까지 인덕대학 입시홈페이지(http://ipsi.induk.ac.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11월 22일까지 유웨이(www.uway.com)나 진학닷컴(www.jinhak.com)에서 가능하며, 창구접수는 11월 22일 오후 5시까지 인덕대학 인관 2층에서 접수한다. 관련 서류는 인터넷 원서 접수자의 경우 11월 2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는 12월 11일 ARS나 인덕대학 입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신설되는 학과에 주목하라! |

인덕대학은 내년부터 4개의 학과를 신설한다. 시대에 발맞춰 신설되는 이들 학과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도전해 볼 만 하다.
도시환경디자인과 : 전문대학 중 최초로 신설된 미래지향적인 학과다. 공원·광장·놀이터·문화공간 등 옥외에 설치되는 각종 편의시설·환경조형물·주택·오피스·호텔·백화점 등 실내·외 공간에서 사용하는 가구, 조명기구를 디자인한다.
일본어과 : 한·일 양국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일본 전문가가 각광받고 있다. 일본어과는 일본어·일본 문화를 배우고, 관광·무역 등 한·일 양국 간 민간 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일본어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학과다. 원어민 교수 등을 채용,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 전문 인력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사회복지과를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졸업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생활보호 대상 영세민을 위한 사회복지 전문위원이나 아동복지시설, 부녀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한다.
세무회계과 :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기업은 물론 정부기관과 각종 조직에서 세무 전문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취업 후 현장적응을 위한 실무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전문자격 취득,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실무위주 교육으로 평생직업과 평생학습의 바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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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있는 학생들 환영한다” [인터뷰] 황선철 입학처장 |
“인덕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머리가 좋고 ‘끼’가 넘칩니다. 학생들 수준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황선철 인덕대학 입학처장의 말에는 자부심이 묻어났다. 4년제 대학에 견주어 손색이 없는 우수 학생들이 인덕대학을 찾는다는 게 황 입학처장의 주장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창의력이 뛰어나고, 의욕이 왕성한 학생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어 더욱 반갑다고 한다.
“성적은 4년제 대학에 비해 조금 뒤처지지만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오고 있어요. 이들의 특징은 고리타분하지 않고 창의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가르쳐서 크게 키우는 게 바로 인덕대학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리엔테이션 때나 수업시간에 ‘항상 생각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라. 우리가 돕겠다’고 합니다.”
이 같은 결과는 각종 공모전 수상에서 돋보인다. 하이서울페스티벌 영상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강상정 학생이나 최근 공모전에서는 유난히 인덕대학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황 입학처장은 “현장에 재교육 없이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게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목표 덕에 학생들은 창의력을 꽃피우고, 동시에 순발력 있는 인재로 거듭난다. 최근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 해까지 은봉관을 신축하고, 이듬해인 2010년까지 콤플렉스 센터를 완공하면, 인덕대학은 한 번 더 탈바꿈한다. 은봉관은 지하2층, 지상 8층 규모로 각종 대학 행정실이 이주하며, 콤플렉스 센터는 지하에 잔디구장과 수영장, 피트니스센터를 짓고 그 위에 평생교육원을 옮겨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황 입학처장은 이에 대해 “인덕대학의 미래를 지켜보세요. 상당히 주목받는 대학으로 발전할 겁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