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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 대규모 예술제 열어
‘1.5’가 주제···학교, 갤러리 등 곳곳에서
계원디자인예술대학(학장 김영기)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제15회 계원조형예술제’를 연다. ‘1.5’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계원 교정과 서교동, 청담동, 인사동 소재 갤러리 등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5’는 누에고치에서 나비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누에와 나비가 오버랩 된 독특한 변형체를 상징한다. ‘1도 아니고 2도 아닌, 그러나 그 어떤 것도 가능한 1.5’는 모든 디자인과 예술의 역사에서 중요한 아이디어의 근원이 되었고, 이런 점에서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 끊임없이 창의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을 표현한다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20일 오후 5시부터는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졸업우수작품 시상식과 퓨전국악그룹 ‘공명’의 개막 공연이 진행된다.

H센터 오픈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은 ‘Places>Laces>Aces’를 주제로 열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Place) 속에서 신발 끈(Laces)을 묶고 걷거나 뛰다 보면 멋진 것(Aces)들을 발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웹을 통해 주제를 발표하면 누리꾼이 댓글로 의견을 개진하는 행사다.

이밖에 디지털 디자인 이슈와 창조적 문제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Digital, Device, Discovery, Design 세미나’와 영화 포비스킹덤과 중천의 제작과정 소개와 특수영상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특수영상제작과정 워크샵’ 등 다양한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일본의 일류 예술대학으로 손꼽히는 무사시노 미술대학의 고이신시피치 공간연출학과 명예교수가 ‘공간연출의 현재 그리고 미래 세미나’와 박찬필 일본 호세이대 건축학과 교수의 ‘한국과 일본의 에코 환경 공간연출’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김영기 학장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계원에서 선보이는 이번 예술제는 계원만의 창의력을 선보이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8-11-19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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