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재능대학, 첫 ‘등록금 동결’ 선언
장학금은 10%증액···“효율적 예산집행” 밝혀


재능대학이 내년 등록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4년제 대학 달리 등록금 의존이 높은 전문대학이 처음으로 등록금 동결을 선언한 점, 이에 그치지 않고 장학금을 10% 인상키로 한 점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기우 학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을 학부모와 함께 극복코자 하는 대학 구성원들의 결의가 담겨있는 조치”라면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학은 학생 지도에 더욱 매진해 중도 탈락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자는 대학 구성원의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유가 경제한파도 대학이 감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대학의 책무를 강조하고 “경제적 부담은 크지만 학습환경 개선·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등 필수적인 사업 위주로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펼치고, 외부 장학금 유치 등 복지사업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웅 총학생회장(호텔외식조리과)은 대학의 조치에 대해 “내년도 등록금 동결 조치는 학생으로서 대단히 환영할 일”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관심을 가지고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학교와 이 학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 장학금은 10% 증액키로 했다. 대학 측은 이번 결정으로 재학생 기준 2명중 1명이 장학금을 받게 되었으며, 1인당 장학금 수혜액도 150만원으로 늘어날 것이라 설명했다.

현재 2008년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 인상률은 7.8%로 물가상승률의 2배가 넘는다. 그렇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재능대학 등록금은 전년 대비 6.9%로 전문대학 평균 인상률 이하로 떨어지게 됐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8-11-19 오후 5:42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