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취업, 정부가 돕겠다”
16~23일 전국 대학생 취업박람회 개최
중국 정부가 지난 16~23일 일주일 간 전국 대학생 취업박람회를 열고 청년 실업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적자원부는 최근 불어 닥친 사상 초유의 경제 불황으로 취업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대졸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중국 전 지역에서 개최, 유례없는 초대형 취업 행사로 치러졌다. 이를 통해 약 52만 여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구직자들에게 소개됐다.
시 일레이 인적자원부 장관은 “정부는 취업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대대적인 취업 상담·직업 훈련 프로그램들도 제공할 방침”이라면서 “특히 실직 상태에 놓인 대졸자들이 하루 빨리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챙 자오지안 인적자원부 차관 역시 “대졸자들에 대한 취업 지원은 개인은 물론, 중국 사회 전체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면서 “아직 개발이 미비해 일자리가 부족한 중앙·서부지역 대학생·대졸자들에게는 더 전폭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내년 2월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은 약 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올해 대졸자 중 약 80만 명은 아직도 직업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중국 내 실업난이 앞으로 더욱 극심해질 전망이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