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버그 교수는 세포 내 유전자(DNA)에서 유전정보전달물질(RNA)로 유전정보가 전달되는 과정을 규명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콘버그 교수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오가면서 연구 활동을 하고 직접 강의도 하게 된다. 그는 공동연구실에서 국내 교수들과 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오명 건국대 총장은 콘버그 교수 영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했다. 오 총장은 해외에 인맥이 넓고 미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석좌교수여서 외국 대학 사정에 밝다. 오 총장은 국내 학문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국제관계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건국대의 글로벌화에 역점을 둬 왔다.
건국대는 생명공학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2005년 최신식 시설을 갖춘 병원을 새로 여는 등 특성화 전략을 추진중이다. 건국대는 콘버그 교수를 위해 최신 장비를 갖춘 연구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벨상 수상자가 대학 세미나 등에서 강연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적은 있지만 석좌교수로 초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