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이충희씨, 고려대에 장학금 기부
'경제위기 특별장학금' 모금에 5천만 첫 참여
고려대가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키로 한 '경제위기 특별장학금' 모금에 농구스타 이충희 전 대구오리언스 감독이 처음으로 동참했다.
이 전 감독은 5일 오전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현재 어려운 경기 침체 속 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일반 학생들과 운동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이 전 감독의 기부금을 '경제위기 특별장학금'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등록금 동결과 함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50억원의 '경제위기 특별장학금'을 모금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스포츠 계의 대 스타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후배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하며 솔선수범 하는 모습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금번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뛰어난 슛 감각으로 선수시절 ‘슛도사’라 불리던 이충희 감독은 이후 대만 프로리그 흥쿠오 팀, 고려대학교 농구부, 대구 오리온스 감독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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