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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지역대 수도권 전철역사명 관철
국토부, 쌍용(나사렛대)·신창(순천향대) 역명 고시
천안 나사렛대와 순천향대가 오는 15일 연장 개통되는 수도권 전철역 이름에 교명을 병기시켜달라는 요구를 관철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8일자 관보를 통해 현재 천안역까지 개통된 수도권 전철을 신창역까지 확대하면서, 쌍용역은 '쌍용(나사렛대)'로 신창역은 '신창(순천향대)'로 병기한다고 고시했다.

이는 대학과 지역이 손잡고 꾸준히 '지역명과 대학명을 병기할 것'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코레일은 당초 나사렛대가 위치한 천안시 쌍용동과순천향대가 있는 아산시 신창면 등 지역 이름에 따라 '쌍용역'과 '신창역'으로 역 이름을 결정했었다. '광역 철도역·노선명 제정 업무처리기준'에 따라 특정 단체·업체의 이해와 직결된 명칭은 광역철도역명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대학과 아산시, 주민, 학생 등이 손 잡고 대학명을 병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최근 국토해양부 관계자가 이 지역을 방문, 지역의 이러한 정서를 파악하면서, 대학병을 병기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는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수도권의 많은 대학들이 대학 이름이 붙은 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발전을 일으킨 것과 같이 ‘신창(순천향대)’역 개통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아산 서부지역이 교육·문화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천안역까지만 개통된 수도권 전철은 오는 15일 봉명·쌍용(나사렛대)·아산·배방·온양온천·신창(순천향대)역까지 연장된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12-08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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