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총장 이용두)는 사법학과 김중연(3학년)씨가 최근 UNEP(유엔환경계획)와 포스코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환경나눔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나눔 공모전'은 환경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기관이 실천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으로 올해 첫 시행됐다.
김씨는 최근 가족단위의 주말농장체험이 늘고 있는 것에 착안, 장애인이 직접 친환경 농장을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친환경 농장을 활용한 생태체험 및 장애인 이해하기' 주제의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장애인이 직접 친환경 농장을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의 책임감과 자립심을 강화할 수 있고, 아동의 생태교육, 장애인에 대한 인식 재고가 가능하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이다.
선정된 사업 계획은 제안자와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사회 복지기관 담당자가 한 팀을 구성해 직접 해당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예산 1,860만원 전액이 지원된다.
김 씨는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내년 2월 말까지 와촌 청구재활원과 함께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하게 되며, 부상으로 내년 2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UNEP 총회에 참석하는 기회를 얻게됐다.
김씨는 "법학도로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회복지분야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면서 "관심분야인 국내외 환경법 관련 공부를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상식과 사업 실행 결과 보고 발표회는 내년 5월 중 포스코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