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지털대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충청북도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2008년도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수료식을 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옥천군과 영동군 결혼이민자 41명이 수료증을 받는다. 충청북도 옥천군은 캠페인 최우수 실시 지역으로 뽑혀 이번 수료식을 진행하게 됐다. 옥천군을 제외한 지역의 수강생들은 우편으로 수료증을 받는다. 올해 모두 2446명이 수료증을 받는데, 12월에는 54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
한국어 입문 및 한국어 1·2·3 강의와 한국문화의 총 5개 강의를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는 김수정씨(필리핀명 크리스티 레미라즈)는 “캠페인의 온라인 강의를 공부하면서 딸의 이중 언어교육을 겸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통역사가 돼 한국인과 필리핀인의 문화 교류를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대 김중순 총장은 “바쁜 가정생활에도 틈을 내 소정의 교과목을 열심히 수강해 주신 덕에 영예로운 수료를 하게 됐다”고 격려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한국디지털대가 포스코·보건복지가족부·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에 거주하는 2만 4000여명의 결혼이민자들이 홈페이지(http://ecamp.kdu.edu)에서 무료로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한국어 6단계(한국어 입문·1·2·3·4·5)와 한국문화, 베트남어와 문화 1·2의 총 9개의 과정이 개설됐으며, 향후 한국어·한국문화 강의에 러시아어와 캄보디아어를 추가하고 결혼이민자의 한국인 배우자를 위한 필리핀 언어와 문화 강의도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