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인 김태환(金泰煥) 의원은 "과학기술부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해외에서 학위를 받은 뒤 국내로 복귀하는 이공계 박사의 숫자는 지난 2003년 919명에서 2006년 339명으로 4년 만에 63.1%나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까지 대학에 진학한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역대 수상자 중 학부 재학생 113명 가운데 31.0%인 35명만이 국내 이공계 대학에 재학중"이라며 "34.5%는 해외 대학에, 33.6%는 국내 의대에 각각 진학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학원에 진학한 61명 가운데는 75.4%가 해외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해에 1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고 있는 이공계 인력 육성 지원 기본계획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면서 "정부출연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정원을 늘려, 이공계의 고급두뇌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