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총장 윤응진)는 12~17일 수원화성홍보관에서 조선시대 대표 명필들의 예서 작품을 모아 ‘조선 명필의 서예-한국적 예서의 흐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국 한나라 때의 서체를 뜻하는 예서는 글씨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풍스러운 멋과 품격으로 조선시대 문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비석 글씨로 자주 사용됐다.
조선 명필들의 예서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탁본 전람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회는 안평대군·김수증·유한지·김정희 등 조선 대표 명필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남규 한신대 박물관장은 “명필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예술성은 물론, 시대·사회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주체적인 노력 역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예서체로 새겨진 광산김씨 묘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