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교수 장학금 기탁 잇따라
장성근·이인형 교수에 이어 학과 동창회도 동참
장성근 순천향대 화학과 교수가 학과 장학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했다. 순천향대 화학과 동창회도 장 교수의 뜻에 동참, 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31일, 장 교수가 '제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학과ㅣ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학과 교수와 화학과동창회(회장 고귀헌)가 나서 장 교수의 장학금을 ‘소혜(小蹊) 장성근 장학금’으로 이름을 붙이고 동창회 차원에서 매년 600만원씩을 출연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1기가 600만원을 출연하고, 내년에는 2기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형태로 이어진다.
화학과 1기 이후봉(80학번)회장은 “교수님의 훌륭한 뜻을 받들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졸업한 동문들이 매 기수마다 한번씩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성근 교수는 1982년 8월 화학과에 부임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은 2009년 정년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연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능력있는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의 ‘학과’ 차원에서 장학회가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학 에너지환경공학과 이인형 교수도 폐수처리분야를 연구하여 얻어진 지식재산권(특허)에 대한 기술이전료중 1억원을 2008 교수 송년회에서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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