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의 내부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김희수 총장이 교·직원들에게 고정관념·체면의식·현실 안주의식을 버릴 것을 촉구했다.
김 총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건양대·건양대병원 공동 연수회에서 “세계적인 경제위기상황에서 학생과 환자들에게 무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무엇보다 교수와 직원의 마인드가 변해야 한다”며 “지방대이니까 안·될 것이라는 고정관념, 궂은일을 하지 않으려는 체면의식,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는 현실안주 의식에서 과감히 탈피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총장은 “대학과 병원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을 마련 중”이라며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건양대병원과 관련해선 “병원 앞 3만여평 부지에 종합 메디컬 콤플렉스를 구축하겠다”며 “심혈관·소화기·뇌졸중센터 등 센터중심의 특성화된 진료 서비스로 새로운 의료문화를 선도해 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건양대 교수와 팀장급 직원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김흥식 전 장성군수, 조 벽 미시건공대 교수, 개그맨 전유성씨 등의 초청특강이 있었으며, 참가 교수들 사이에선 계열·학과별 교육과정 개편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