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지난 11일 안병만 교과부 장관, 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노요리 료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원장 등과 함께 한양대 퓨전테크놀로지센터를 방문했다.
아소 총리는 이곳에서 센터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레이저·화학 실험실과 4층 ARN 연구실 등을 둘러봤다.
그는 한 학생에게 “다른 나라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면 새로운 발상도 생기고 재미도 더하지 않겠느냐”며 “좋은 연구를 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노벨상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 퓨전테크놀로지센터는 지난해 7월 지하 1층, 지상 12층에 총 2만5000㎡(약 7500평) 규모로 개관했다. RIKEN의 한양대 현지 연구실을 비롯해 한양대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아시아연구네트워크(ARN)의 공동연구실 등이 입주해 있다.
나노 소재·바이오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초과학·융합기술 발전 연구와 고급 인력양성이 주목표로, 클라스 100과 1000존을 갖춘 총 150평 규모 클린룸, 국제학술 회의장 등을 갖추었다.
RIKEN은 9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연구소다. 한양대는 지난 2005년 양 기관의 공동연구 타당성 검토를 위한 ‘HYU-RIKEN 협력연구실’을 열어 1단계 공동연구사업으로 NT-BT 융합연구과제를 채택, 바이오센서와 이미지용 소재 및 특성연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