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의 정규직취업률이 87.5%로 대전·충남권에서 가장 높았으며 재학생충원율도 127.4%로 이 지역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등록금이 비싼 대학은 을지대(대전)으로 873만 7000원이었으며 850만원을 넘어서는 대학으로는 이외에도 상명대(천안, 860만 9000원), 홍익대(조치원, 851만 5000원)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ICU와 금강대가 각각 672만원, 562만원으로 크게 앞섰다.
본지가 지역별평가 세 번째로 대전·충남권 소재 국공·사립 4년제 대학 33개교(본·분교 및 캠퍼스 포함)의 △정규직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연간 평균 등록금 △학생 1인당 장학금 등의 주요 4대 지표를 통해 평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전·충남권 소재 대학 가운데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87.5%의 KAIST였으며 의대가 있는 을지대(대전)와 건양대(대전)이 각각 85.0%, 83.5%로 그 뒤를 이었다. 80.5%의 한국기술교대까지 총 4곳만이 정규직 취업률이 80%대를 넘었다.
이 지역권에서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금강대(17.6%)로 20%가 채 못됐으며 △목원대 36.3% △나사렛대 37.6%를 포함해 고려대(세종)도 정규직 취업률이 39.7%를 기록해 3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재학생 충원율은 KAIST가 127.4%로 가장 높았다. 국립대인 충남대가 114.5%로 그 뒤를 이었고 △고려대(세종) 111.6% △공주대 111.1% △홍익대 107.3% 등의 순이었다. 100%를 온전히 채운 곳은 33개 캠퍼스 가운데 이들을 포함해 13곳에 그쳐 39.4%만이 재학생 수가 편제정원을 채웠다. 서남대(아산)가 절반에 못 미치는 43.8%로 가장 저조했으며 △성민대 52.6% △대전가톨릭대 66.3% △을지대(대전) 68.6% 등의 순으로 재학생 충원률이 낮았다.
한편 지난해 연간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873만 7000원의 을지대(대전)였으며 상명대(천안)가 860만 9000원, 홍익대(조치원)가 851만 5000원으로 이 지역에서만 850만원을 넘는 대학이 3곳이었다. 이외에도 백석대·한서대·호서대·고려대(세종)·단국대(천안)·남서울대 등 9곳에서 8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 중 가장 등록금이 높은 곳은 452만 1000원의 충남대였으며 가장 저렴한 곳은 287만 4000원의 공주교대였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672만 8000원의 ICU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등록금 783만 9000원 대비 85.2% 수준. 금강대가 562만 9000원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KAIST 273만 8000원 △홍익대(조치원) 139만 9000원 △을지대(대전) 127만 3000원 △고려대(세종) 110만 4000원의 순으로 100만원을 넘는 곳은 33개 대학 중 6곳, 18.2%에 그쳤다.
반면 학생 1인에게 돌아가는 장학금이 가장 적은 대학은 42만 9000원의 침례신학대이었으며 국립대인 공주교대와 한밭대가 각각 44만 9000원과 45만 4000원으로 40만원대에 머물렀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의 비율은 남서울대가 6.7%로 가장 낮았고 △단국대(천안) 7.8% △침례신학대 7.9% △대전대 8.4% △목원대 8.5% △호서대 8.7% 등 9개 대학에서는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표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지난해 4월 1일 기준 자료를 근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