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영남대(대구) 등록금 1040만원 최고
정규직 취업률, 영남대(대구)·대구가톨릭대(의학)·대구외대 등 90% 상회
본지, 전국 권역별 4년제 국공·사립대 주요 4대 지표로 분석 결과
대구·경북권 소재 대학 가운데 연간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의학캠퍼스인 영남대(대구)로 1040만 6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포스텍이 555만 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규직 취업률은 등록금이 가장 비쌌던 영남대(대구)가 98.8%로 가장 앞섰고 재학생 충원율은 경북대가 118.8%로 가장 높았다.
본지가 전국 6대 권역 가운데 대구·경북권 소재 국공·사립 4년제 대학의 정규직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연간 평균 등록금, 학생 1인당 장학금 등 주요 4대 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가장 등록금이 비싼 것으로 나타난 영남대(대구)는 연간 평균 1000만원을 넘기면서 이 지역에서 ‘등록금 1000만원 시대’를 이끌고 있다.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곳은 국립대인 경북대(상주)로 298만 3000원이었으며 포스텍은 541만 8000원으로 사립대 가운데는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포스텍은 등록금이 이처럼 50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학생들은 '낸 것 보다 많은' 혜택을 얻은 셈이다. 그 다음으로 학생 1인당 장학금이 많은 곳은 246만 9000원의 대구예술대로 포스텍과의 격차는 거의 300만원에 이른다. 한편 대구외대는 17만 2000원으로 20만원에도 못 미쳤다.
정규직 취업률은 영남대(대구)를 비롯해 95.1%의 대구가톨릭대(의학) 등 2곳이 90%대를 기록해 가장 앞섰다. 포스텍은 82.4%, 금오공대는 75.5%의 정규직 취업률을 보였다. 반면 영남신학대가 7.1%로 가장 저조했다. 그 뒤를 이어 대구예술대가 22.8%로 역시 상당히 낮은 수준에 그쳤다.
한편 편제정원 수를 가장 크게 채우지 못한 곳은 건동대로 재학생 충원율이 29.2%에 불과했다. 대구예술대도 53%로 절반을 겨우 넘겼다. 118.8%로 재학생 충원율이 가장 높은 경북대를 포함해 100%를 충족한 대학은 이 권역 소재 28개 대학 중 절반인 14개교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