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부산)의 연간 평균 등록금이 825만 7000원으로 부산·경남권역에서 가장 비쌌으며 301만 5000원의 진주교대가 가장 저렴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가야대(김해)가 119만 80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등록금이 가장 저렴했던 진주교대가 35만 3000원으로 장학금도 가장 적었다.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이 권역에서 최고가의 등록금이 고지된 인제대(부산)로 98.9%를 기록한 반면 부산장신대는 5.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재학생충원율은 부경대가 111%로 가장 높았고 동아대, 부산대 등을 포함해 27개 대학 중 12개교에서만 100%를 상회해 편제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이 절반을 훌쩍 넘는 셈이다. 영산대는 65.5%로 재학생 충원율이 부산·경남권역에서 가장 낮았다.
본지가 전국 6대 권역 가운데 부산·경남권 소재 국공·사립 4년제 대학의 정규직 취업률·재학생 충원율·연간 평균 등록금·학생 1인당 장학금 등 주요 4대 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평균 등록금은 800만원을 넘어선 인제대(부산)에 이어 울산대(758만 9000원), 동명대(716만원), 가야대(김해, 707만 3000원), 동서대(701만 1000원) 등 4곳에서 700만원대로 동일 권역 다른 대학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진주교대에 이어 부산교대(302만 4000원), 진주산업대(307만 2000원) 등이 비교적 등록금이 저렴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가야대(김해)가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밀양)와 한국해양대가 각각 119만 6000원, 101만 7000원으로 그 뒤를 따랐다. 100만원대는 이들 3곳에 그쳤으며 진주교대, 진주산업대(41만 4000원), 부산교대(42만 4000원) 등 상대적으로 등록금 자체가 저렴한 국공립대를 제외하면 사립대 가운데는 부산가톨릭대가 58만 5000원, 동의대가 62만 8000원으로 학생 한 명에게 상대적으로 적은 장학금이 돌아갔다.

정규직 취업률은 의대가 있는 인제대(부산)에 이어 한국해양대가 66.9%로 그 다음으로 높았고 영산대(부산, 65.3%), 진주교대(64.9%), 진주산업대(64.8%) 등의 순이었다. 정규직 취업률 이 50% 이상인 곳은 27개교 중 16개 대학이었다. 반면 부산장신대는 5.1%로 크게 저조했다.
부경대가 재학생 충원율이 이 권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동아대·부산대(이상 107.9%), 창원대(107.7%), 한국해양대(106.5%), 울산대(106.0%) 등을 포함 12개 대학만이 편제정원을 100% 채웠다. 반면 영산대는 65.5%, 동명대 역시 68.8%로 70%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