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은 국내 연구진과 해외 석학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연구실 사업’에 올 해 128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해까지 총 22개의 글로벌연구실을 선정·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5개 내외의 글로벌연구실을 새로 선정해 각 글로벌연구실마다 연간 5억여원의 연구비를 3~9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대상 기술분야는 ‘과학기술기본계획(577전략)’에 제시된 핵심기술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 고효율화 기술과 수소에너지 생산·저장기술 등 저탄소 녹색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녹색기술 분야를 다수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교과부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통해 예비계획서를 접수해 서면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6월 중에 발표평가를 거쳐 5개 내외의 신규 지원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글로벌연구실 사업은 지난 3년간 평균 과제경쟁률이 17.6대 1에 달하고 지난해 해외매칭펀드 금액이 1117만 달러로 국내 지원액 84억원을 상회하는 등 대학 및 연구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존 국제공동연구사업에 비해 연구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연간 5억원 규모), 지원기간도 3년에서 9년의 범위 내에서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모든 연구제안서를 영문으로 제출해야 하며 외국인 전문가를 포함시켜 평가위원을 구성할 뿐 아니라 발표평가도 영어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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