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가 개교 이래 최초로 외국인을 전임교원으로 임용,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지난 23일 멘사 유진 크웨조(Mensah Eugene Kwadwo, 47) 인권변호사를 법학과 부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멘사 교수는 가나 태생으로 모국·미국 등에서 인권 변호사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오는 1학기부터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국제인권법’ 강의를 맡는다.
멘사 교수는 “가나와 한국이 지난 1945년 식민지 시대를 마감하고 해방됐다는 점 등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전남대에 몸 담으면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한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멘사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찰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가나 케이프·코스트대 전임교원, 변호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