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가 신입생 때부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장학제도인 '아너스 프로그램' 의 발대식을 갖고,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6일 '아너스 프로그램' 발대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풍삼 총장은 이날 8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에겐 성적장학금과 별도로 1명당 1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1년간 이들에 대한 장학금 총액은 1억3290만원에 이른다.
손풍삼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꿈꾸는 자가 미래를 얻을 수 있다”며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얼마나 노력하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지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순천향 '아너스 프로그램'에 선발되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국제적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아너스 프로그램' 참가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2009학년도 신입생 2530명 중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 500명에게 신청 자격을 줬다. 이중 영어시험과 면접전형을 실시해 최종 87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아너스(HONORS) 프로그램’은 순천향대를 빛낼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입학성적과 영어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매진하도록 유도한다. 1~2학년 땐 영어,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훈련 등을 통해 리더로서의 기본 소양을 쌓게 된다.
3~4학년 때는 세분화된 5개 과정 중 원하는 진로 분야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해외유학 △의·치학전문대학원 △공직자 △대기업 △로스쿨 과정 중 자신의 진로를 택한 뒤 집중교육을 받는 것이다.
이들에겐 매학기 생활비와 장학금이 지급되며, 기숙사에 우선적으로 입사할 수 있다. 3학년 1학기엔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해외유학 트랙을 선택한 학생들은 1년간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학하며, 이중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순천향대는 "주임교수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꾸준한 개별 면담을 갖고 학생들의 학업을 관리한다"며 "방중에는 합숙 등을 통해 집중 교육을 받는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