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총장 김인세·사진 오른쪽)는 최아자 미술학과 명예교수(사진 왼쪽)가 우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사재 5000원을 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는 최 교수의 호를 따 '효원(曉園) 장학기금'으로 이름 붙이고, 이를 출연자의 뜻에 따라 내년부터 미술학과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아들(섬유공학)과 딸(미술학)이 모두 부산대 동문인데 재학시절 내내 등록금 한 번 안내고 장학금을 받았다"며 "학교에 감사하는 한편 자식 같은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82년 부산대에 부임한 최 교수는 지난 2007년 정년퇴임했으며, 현재 부산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