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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셰어링’으로 청년실업 극복하자”
한국대학신문-아토정보기술 일감나누기 양해각서 체결


한국대학신문이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워크 셰어링(일감 나눔 프로젝트)’을 시작한다. 워크 셰어링은 잡 셰어링과 함께 청년실업해결책의 쌍두마차가 될 실질적인 대책으로, 정부·기업 협조 시 최대 100만 건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대학신문(유니쿱 그룹)과 아토정보기술(주)은 이에 따라 11일 오후 3시 30분 한국대학신문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합의했다. 아토정보기술은 ‘전자일감거래시스템(www.worksharing.co.kr)’을 유니쿱에 제공하고, 유니쿱은 전자일감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워크셰어링은 정부·공공기관·기업의 기존 일자리를 나누어 구직자에게 제공하는 잡 셰어링과 달리 늘어나는 일감을 일손들에게 나누는 게 주 내용이다. 일자리는 부족하고 일감은 많은 현실을 인식, 부족한 일자리를 나눌 게 아니라 일감을 나눠 전체적으로 일손을 늘리는 게 실업의 해결책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와 달리 업무평가사가 일감·일손을 평가하고, 그에 따라 평가액이 결정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결과들이 누적되고 정보화되기 때문에 일회성 아르바이트 일감보다는 양질의 일감과 검증된 일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나누면 나눌수록 일감이 늘어나는 특징에 비춰볼 때, 악화된 실업난의 완충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업체는 일자리를 나누는 잡셰어링이 최대 3~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에 비해 워크셰어링은 단기간 30만 건, 정부·기업 협조 시 최대 100만 건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남석 유니쿱 대표는 “기업은 구조조정으로 몸집을 줄이려 하고 정부는 일자리를 늘리려 하고 있다. 한 마디로 미스매칭 상황”이라며 “워크셰어링은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일손에게도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 기존 고정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관식 아토정보기술 대표는 “아토정보기술의 IT기술과 대학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한국대학신문이 손을 잡게 됐다”면서 “워크 셰어링에 따라 대학생은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전공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9-03-11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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