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이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비로 2억원을 들여 23명의 행정보조사원을 채용했다. 정부지원 없이 대학이 자체경비를 투입해 운영하는 일은 지역 대학으로선 처음이다.
행정보조사원들은 계명문화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경쟁률은 3대 1을 기록했다. 급여 및 4대 보험에 가입되고, 정규직 일자리 우선 알선, 대학 내 직원 채용 시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을 준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대학 행정부서에서 업무경험을 쌓으며 교육을 받는다.
행정보조사원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오리엔테이션 및 적응 기간을 거친 후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이후 1시간은 대학에서 마련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계명문화대학은 업무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멘토로 선정, 담당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직장생활에 대한 적응 및 고충상담, 폭넓은 대인관계 형성 등을 돕는다. 자격증 취득 교육, 취업컨설팅, 면접교육 등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달 컴퓨터학부를 졸업하고 행정보조사원에 선발된 육근영 졸업생(25)은 “행정보조사원제를 통해 직장경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생각에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태수 산학협력처장은 “검증된 인적자원 배출을 위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스템화하는 등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은 교내 잡카페(job Cafe)에 취업전문상담원을 배치해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인자동면접기,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취업캠프, 취업박람회 참가, 자격증 취득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