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사회

목록
프린트 스크랩
파고다 창립 40돌...“존경받는 기업되겠다”
올해 비전 ‘최고의 교육서비스·사회에서 존경 받는 기업’


올해 창립 40돌을 맞은 파고다교육그룹. 1969년 종로에서 작은 학원으로 시작해 국내 최대 언어 교육 그룹으로 부상했다. 현재 5개 법인 산하 13개 브랜드를 갖췄고, 임직원 280명, 강사 900명 규모로 연간 수강생은 60만명을 넘는다.

파고다가 성장한 배경에는 경영 수완이 뛰어난 박경실(55) 회장이 1978년 파고다어학원 부원장을 맡은 뒤부터 본격 성장 궤도에 올랐다. 박 회장은 1990년 대표이사 취임 후 남편인 고인경 이사(전 회장) 대신 실질적인 경영을 도맡아 왔다.

지난 1월 취임한 박 회장은 이화여대 출신으로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거쳤으며, 강남구청 국제교육원 운영이사, 서초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대장, 한국성인교육학회 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한국학원 총연합회 외국어교육협의회 회장과 숭실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마당발로 통한다.

파고다는 특히 1985년 국내 처음으로 원어민영어회화(SLE)를 도입해 영어 회화 교육 방식에 큰 획을 그었다. 프로그램 매니저와 코디네이터를 둬 신임 강사 교육, 수업 모니터링, 고객 만족도 평가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도 파고다의 성공을 가능케 한 바탕이다.

40주년을 맞은 박 회장은 “파고다의 성장은 고객의 관심과 배려가 바탕이 됐다”면서 올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박 회장은 “고객의 관심과 배려가 없었다면 40주년 역사는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자 40주년 행사를 꾸몄다. 힘든 여건 속에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화려한 이벤트 대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파고다 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하고, 그룹차원에서 후원하는 국제 아동보호기구 ‘플랜코리아’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후원하겠다는 증서도 전달했다. 또 지난 40년간의 고객감사 차원으로 임직원 외에도 최장기 수강생과 최고령 수강생 등 우수 고객들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임직원 공연도 마련하는 등 자축을 위한 자리기보다는 함께 나누는 행사로 치러졌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9-03-20 오전 11:2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관련기사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