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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미취업 졸업생 지원 강화
도서관 개방하고 강의 무료 수강 지원
청년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대학도 미취업 졸업생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 순천향대는 27일 '졸업생 회원제'를 도입, 졸업생들이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졸업생들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취업·전공 서적 대출 △온라인 논문 검색 △열람실·스터디룸 △멀티미디어존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향대 도서관의 1일 이용객 1,500여명 가운데 졸업생은 350여명(23%)을 차지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임용고시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졸업생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취업시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스터디룸을 개방하고,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을 대비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시설도 제공한다.

최원식 관장은 “재학 시에는 전공 공부 등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졸업 후 집중적으로 각종 시험, 취업 준비 등에 매진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며“졸업생 회원제를 통해 졸업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천향대는 졸업 후에도 필요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졸업생 재교육’을 시행, 호응을 얻고 있다. 전공과 학과를 불문하고 인터넷 강의를 포함해 총 4개 교과목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재학생과 같게 16주간 진행된다.

실제로 이번 학기 졸업생이 재교육에 신청한 인원은 총 22명으로 34개 과목을 수강하고 있으며, 특수아부모교육, MOS, 심리학개론 등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03-27 오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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