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논문 표절 ‘꿈도 꾸지마’
학술 데이터베이스 구축 … 검색시스템 위력
중국학술지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개발·보급한 ‘논문 표절 검색 프로그램’이 학술 단체·연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화통신> 보도에 의하면 연합회는 전자출판학회·청화동방기술협회와 협력, 지난해 12월 컴퓨터를 이용한 논문 표절 검색 프로그램 ‘AMLC(Academic Misconduct Literature Check)’를 개발했다.
AMLC의 데이터베이스에는 6000만여 개의 학술 기사, 7500여 개의 논문·연감·세미나 자료가 구축돼 있다. AMLC에 표절이 의심되는 논문의 내용을 입력하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검색해 같은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준다. 지난해 12월 보급된 이래 3개월간 AMLC를 통해 총 7200여 건에 달하는 논문 표절·이중게재 사례가 적발됐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현재 약 1000개의 학술지 출판사, 200개의 대학이 AMLC를 사용하고 있다. 반응이 매우 좋다”며 “AMLC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AMLC에는 외국 논문은 등록돼 있지 않아 표절 검색에 아직은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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