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외국인 유학생 튜터링 프로그램’ 실시
외국인 유학생 69%가 학교생활에 어려움 겪어
튜터당 2명 맡아 주 2회, 총 6시간씩 개별 지도
부산대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돕기에 나섰다.
부산대는 언어장벽·문화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튜터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튜터링 프로그램’은 학업성적이 부진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과 같은 수업을 듣는 한국 학생이 튜터가 돼 밀착 지도케 하는 프로그램이다. 튜터 1명이 외국인 학생 2명을 맡아, 1주에 2회(총 6시간)씩 개별 지도하게 된다.
이번 1학기에는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3개 학과에서 시범 실시하고, 올 2학기부터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모든 학과로 ‘튜터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훈 부산대 대외교류본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해 부산대의 일원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도와주기 위해 ‘튜터링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들의 교류 확대를 통해 부산대의 국제화 수준도 계속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대에 따르면, 3일 현재 부산대 외국인 유학생 총 477명(학부생 기준) 중 330여명(약 69%)이 언어장벽과 문화차이 등의 문제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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